런웨이1 작열하는 더위 속의 Rick Owens 27SS 매 시즌 Rick Owens의 런웨이에는 강렬한 장면이 등장한다.이번에는 파리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의 분수였다.유럽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Rick Owens는 쇼 시간을 오전으로 앞당겼고, 관객에게는 우산과 얼음물을 나눠줬다. 모델들은 분수 위에 설치된 금속 런웨이를 걸었고, 물줄기는 런웨이 양옆으로 끊임없이 솟아올랐다. 쇼의 마지막에는 분수에서 튄 물이 라텍스와 가죽 위를 타고 흘러내리며 컬렉션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단순한 연출처럼 보일 수도 있다.하지만 이번 컬렉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극한의 환경에서 몸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있었다.몸을 감싸는 옷이 아니라, 몸을 지탱하는 구조Rick Owens는 이번 시즌 컬렉션을 설명하며 ‘텐세그리티(Te.. 2026.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