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너 플레쳐1 Tanner Fletcher, 로맨티시즘을 입은 아메리칸 클래식 패션에서 ‘젠더리스’라는 단어는 이제 낯설지 않다.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 레이스와 리본, 진주 장식까지. 한때는 파격으로 여겨졌던 요소들도 이제는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그래서일까. Tanner Fletcher 역시 종종 ‘젠더리스 브랜드’라는 한 문장으로 소개된다.하지만 이 브랜드를 그렇게만 설명하기에는 조금 아쉽다.Tanner Fletcher가 보여주는 세계는 단순히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미국 클래식 테일러링 위에 로맨티시즘을 덧입히고, 오래된 빈티지의 감성을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다시 풀어낸다. 결국 이들이 만들고 싶은 것은 새로운 성별이 아니라 하나의 취향이다.사랑에서 시작된 브랜드브랜드의 이름은 두 창립자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Tanner Richie와.. 2026.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