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ko kostadinov2 Kiko Kostadinov, 형태는 안에서 만들어진다 Kiko Kostadinov의 컬렉션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멈추는 순간이 있다.프린트도 없고, 화려한 장식도 없는데 이상하게 눈을 떼기 어렵다.가까이 들여다볼수록 이유가 보인다.이번 27SS 컬렉션은 옷을 꾸미는 대신, 옷의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그래서 첫인상은 단정하지만, 오래 바라볼수록 새로운 형태가 드러난다.이번 시즌을 보며 가장 먼저 떠오른 문장은 하나였다.형태는 안에서 만들어진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절제였다.Kiko Kostadinov는 늘 독창적인 패턴과 실루엣을 보여주는 브랜드였지만, 이번 시즌은 그 표현 방식을 한층 더 덜어냈다.눈에 띄는 프린트도, 장식적인 디테일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대신 곡선으로 이어지는 절개선, 자연스럽게 부풀어 오르는.. 2026. 7. 18. Kiko Kostadinov는 옷을 설계하는 디자이너다 Kiko Kostadinov의 컬렉션을 처음 보면 기능적인 옷이라는 인상을 받는다.워크웨어를 닮은 재킷, 입체적으로 재단된 팬츠, 독특한 절개와 포켓.하지만 컬렉션을 계속 보다 보면 흥미로운 점이 하나 있다.이 브랜드는 기능을 위해 옷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조를 통해 새로운 실루엣을 만들어낸다.그래서 그의 옷은 테크웨어처럼 보이면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다.개인적으로 Kiko Kostadinov는 옷을 디자인하는 사람이라기보다, 옷을 설계하는 디자이너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구조는 이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언어다Kiko Kostadinov는 불가리아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Central Saint Martins를 졸업한 뒤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시작했다.그의 컬렉션은 워크웨어와 유니폼에서 출발하.. 2026. 6. 29. 이전 1 다음